GS건설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
GS건설은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1073억 원, 영업이익 3804억 원을 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15.05%, 영업이익은 544.75% 증가했다.
GS건설은 16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프로젝트 등 여러 해외사업에서 1800억 원가량의 환입도 발생했다.
플랜트부문에서 설계와 관련한 의견 차이를 놓고 발주처와 지속적으로 협상한 결과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GS건설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이익이 발생해 보안상의 이유로 투자자 보호와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긴급하게 공시한 것”이라며 “각 사업 부문별 상세 실적은 25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GS건설이 1분기에 매출 2조906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고 SK증권은 매출 2조8530억 원, 영업이익 990억 원을 냈을 것이라고 추산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