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금융노조, '성차별 채용' 관련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경영진 고발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4-06 18:3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노조, '성차별 채용' 관련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경영진 고발
▲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왼쪽)과 최우미 금융노조 여성위원장이 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성차별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의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금융노조>
금융노조가 ‘성차별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의 주요 경영진을 고발했다.

금융노조는 6일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을 남녀고용평등법 제7조 1항을 위반한 혐의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금융노조는 두 은행과 함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종준 전 하나은행장도 함께 고발했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번에 확인된 성차별 채용은 금융산업 종사자의 절반이 넘는 여성 금융노동자들을 모욕하고 실정법을 위반한 범죄”라며 “노동부는 철저히 수사해 책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015년 KB국민은행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과정에서 남성 지원자의 서류 전형 점수를 올려준 정황을 적발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당시에 KB국민은행장을 겸직하고 있었다.
 
KEB하나은행은 2013년 하반기 채용과정의 서류전형단계에서 미리 남녀 비율을 4대1 비율을 정해놨던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같은 직군의 대졸 신입 직원을 채용할 때 남자 80명, 여자 20명을 뽑을 계획을 사전에 세우고 점수조작을 통해 여성 지원자를 떨어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KEB하나은행은 최종 임원면접에서 합격할 점수를 받았던 여성 2명을 떨어뜨리고 더 낮은 점수를 받았던 남성 2명의 순위를 높여 특혜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054만 원대 하락, 7월 상승과 하락 가능성 두고 시장 전망 엇갈려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