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5일 서대문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농협금융 전 자회사 대표이사와 2018년도 1분기 종합경영성과 분석 회의를 실시하고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회사 대표이사에게 금리 인상에 취약한 가계대출과 환율 변동에 민감한 중소기업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5일 서대문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NH농협금융 자회사 대표이사와 2018년도 1분기 종합 경영성과 분석회의를 열고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순이익이 3천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2018년도 목표손익 달성계획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금리 인상 및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등 1분기 이후 추진방향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녹록치 않은 금융환경에서 가계대출과 중소기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각 자회사가 자산 포트폴리오 재검토를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경쟁이 치열한 금융환경에서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확대를 추진하는 등 업무효율화를 통해 경영 체질를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중장기 자본적정성 관리계획과 계열사 사이 협업, 생산적·포용적 금융 추진 로드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임직원이 2018년 1분기 목표손익을 정상적으로 추진했지만 금융환경 변화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1분기 종합 경영성과 분석회의가 2018년 목표손익 달성 및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