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채동욱 혼외아들 정보제공' 의혹 서초구청 공무원 조사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4-05 16:5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을 불러 조사했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국가정보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서초구청 감사담당관이었던 임모 전 과장을 최근 소환조사했다. 
 
검찰, '채동욱 혼외아들 정보제공' 의혹 서초구청 공무원 조사
▲ 채동욱 전 검찰총장.

임 전 과장은 2013년 6월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 정보와 관련해 불법수집에 착수한 국정원 직원 송모씨에게 이 정보를 제공했던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송씨는 그동안 검찰 조사에서 채 전 총장을 부당하게 뒷조사할 때 조이제 당시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으로부터 정보를 받았다고 했지만 최근 검찰조사에서 진술을 번복해 임 전 과장에게 받았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과장은 2003년 검찰 파견근무를 하면서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중희 민정비서관 등과 인연을 맺어 청와대로 정보를 넘기는 연결고리를 했다는 ‘청와대 연루설’도 제기됐다. 

검찰은 임 전 과장을 소환해 송씨에게 정보를 넘겼는지와 청와대가 개입한 적은 없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 공개가 국정원 직원의 단독행위가 아닐 수 있다며 지난해 10월에 수사를 권고했다. 

채 전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초기에 검찰총장으로 임명됐다.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팀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불구속기소한 뒤 3개월 만에 혼외아들 논란이 불거지자 스스로 검찰총장에서 물러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메모리반도체 호황 '과소평가' 분석 나와, "주가 부진은 투자자 PTSD 때문"
중국 CXMT 지난해 매출 130% 증가 추정, 메모리반도체 수요 폭증 수혜
현대건설 올해 수주 목표 33.4조 제시, 이한우 "에너지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한국GM 9천억 설비투자 한다지만 서비스센터 폐쇄에 내부 갈등 지속, 전환배치 '불공정..
최태원 손목 깁스에 엔비디아·메타·구글·소프트뱅크 CEO 서명, AI 반도체 협력 과시
대우건설 다시 힘 실린 오너경영 체제, 김보현 가덕도·원전으로 반등 총력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AI 신기술 악영향은 '기우' 평가, "큰 변화 아냐"
러시아 원유 공급망도 우크라이나와 전쟁에 타격, 한국 수입 길 열려도 효과 미지수
[현장] 금호석유화학 주총서 자사주 처분 규정 마련, '경영권 분쟁' 수면 아래로
진옥동 신한금융의 '일류신한' 뚜렷해진 방향성, 2기는 남보다 2배 빨리 달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