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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홀딩스 주가 오르고 하림홀딩스는 내려, 하림 단일지주사 여파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4-05 16: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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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가 합병을 결정한 뒤 두 회사가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제일홀딩스 주가는 큰 폭으로 오른 반면 하림홀딩스 주가는 떨어졌다.
 
제일홀딩스 주가 오르고 하림홀딩스는 내려, 하림 단일지주사 여파
▲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5일 제일홀딩스 주가는 전일보다 6.71% 오른 1만5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전일보다 9.06% 상승한 1만6250원을 보이기도 했다.

하림홀딩스 주가는 3.33% 내린 4065원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한때 전일보다 5.11% 하락한 3990원을 보이기도 했다.

제일홀딩스가 하림홀딩스를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 두 회사 주가가 주가수익비율이 맞춰지는 수준까지 각각 오르거나 내릴 것이라는 분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4일 “주식 1주당 수익비율을 감안하면 제일홀딩스는 하림홀딩스보다 주가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는 앞으로 합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수렴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제일홀딩스는 하림홀딩스를 합병해 지주사업을 통합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금운용의 효율을 높이고 새 사업기회를 찾는 등 장기적 성장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바라봤다.

제일홀딩스는 하림홀딩스와 합병을 통해 NS쇼핑이나 팜스코 등 계열사의 배당을 수익원으로 확보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NS쇼핑과 팜스코는 2017년 결산으로 각각 66억 원과 36억 원을 현금배당했다.

김 연구원은 “NS쇼핑은 지난해 부채비율이 줄고 순차입금이 줄었다”며 “제일홀딩스가 하림홀딩스를 합병해 재무 안정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도 해소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제일홀딩스는 하림홀딩스를 흡수합병하고 회사이름을 하림지주로 바꾼다고 전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0.2564706이고 합병기일은 7월1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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