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선공장에 100억 투자해 생산능력 키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4-05 16:3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아시아가 5일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에 100억 원을 투자해 구리선재(Cu-Rod) 생산능력을 연간 10만 톤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생산 규모는 연간 2만7천 톤이다. 예정대로 2019년 상반기에 증설 공사가 마무리되면 생산능력이 3.7배 증가하게 된다.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선공장에 100억 투자해 생산능력 키워
▲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전선을 만드는 재료인 구리선재는 전기동을 용해로에서 녹여 만들어낸다. LS전선아시아는 그동안 부족한 구리선재를 외부에서 구입해 왔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의 전력망 투자 확대, 건설 수요 증가로 전선 제조에 필요한 구리선재 시장이 2017년 20만 톤에서 2021년 30만 톤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케이블시장 1위 회사로 2017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037억 원, 영업이익 198억 원을 냈다.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는 “대형 용해로를 도입함으로써 생산 원가를 절감할 수 있으며 극세선용 구리선재 생산이 가능해졌다”라며 “우선 베트남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해외 판매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