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미주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또 수주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4-04 12:2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미주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2척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미주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미주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또 수주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경남 거제도 옥포조선소에서 336m, 너비 60m 규모로 건조해 2020년 1분기까지 선주에게 인도하기로 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초대형 원유운반선 시장가격은 8600만 달러 정도에 형성돼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보다 웃돈을 받고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일감을 포함해 올해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은 모두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해 건조될 것”이라며 “반복건조 효과를 봐 설계비 등을 아끼면서 수익성을 좋게 만드는 데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8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특수선 1척 등 모두 19척, 23억6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수주를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의 32.3%를 달성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