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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형세단 'THE K9' 판매 시작, 박한우 "차원이 다르다"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4-03 1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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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THE K9’ 판매가 시작됐다. 

기아차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THE K9 출시행사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 대형세단 'THE K9' 판매 시작,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07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한우</a> "차원이 다르다"
▲ 기아자동차 'THE K9'.

박한우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오늘 출시한 THE K9를 통해 기아차를 지켜봐 주시는 고객에게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차원의 기아차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THE K9는 K시리즈의 2세대 제품군을 완성하고 기아차 브랜드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2012년 처음 K9를 출시한 뒤 6년 만에 완전변경모델 THE K9를 출시했다. 

새 K9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 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전 트림에서 기본으로 장착했다. 

전 트림에 △차로유지보조(LFA) △전방, 후측방 후방 교차, 충돌방지보조(FCA, BCA-R, RCCA) △안전하차보조(SE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시퀀셜(순차점등) 방식의 턴 시그널 램프를 포함한 FULL LED 헤드 및 리어램프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후측방 모니터(BVM) △터널연동 자동제어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주의경고(DAW) 등 안전사양을 채택했다. 

차량 크기는 기존 K9보다 한층 더 커졌다. 

새 K9는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축거 3105mm이다.

새 차는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 가지 엔진모델로 운영된다. 

3.8 가솔린 엔진모델은 최고출력 315 PS, 최대토크 40.5kgf•m, 복합연비 9.0km/ℓ(18인치 2WD 기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5.0 가솔린 엔진모델은 최고출력 425 PS, 최대토크 53.0kgf•m, 복합연비 7.5km/ℓ(19인치 AWD 기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트윈 터보차저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을 높인 3.3 가솔린 터보 엔진모델은 최고출력 370 PS, 최대토크 52.0kgf•m, 복합연비 8.7km/ℓ(19인치 2WD 기준)를 낸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5490만~7750만 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6650만~8230만 원 △5.0 가솔린 모델 9330만 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는 고급 대형세단에 기대하는 고객들의 모든 요구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고객과 시장을 분석해 기아차 전사의 역량을 투입하여 개발한 역작”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급차로 대형차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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