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큐셀코리아는 2일 서울시가 추진하는 ‘2018년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에 태양광모듈 ‘큐피크(Q.PEAK)’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큐피크가 일본의 한 주택에 설치된 모습. |
한화큐셀코리아가 서울시의 태양광 보급사업에 제품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코리아는 2일 서울시가 추진하는 ‘2018년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에 태양광모듈 ‘큐피크(Q.PEAK)’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코리아 관계자는 “큐피크는 올해 1월 일본의 주택태양광 전문잡지인 ‘월간스마트하우스’에서 실시한 제품 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뽑힌 제품”이라며 “기존 미니태양광사업에 쓰였던 제품보다 10~15% 정도 출력이 높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이번 사업에서 큐피크를 제공해 태양광발전과 관련한 인식 개선과 보급 확대를 동시에 이룬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큐피크 공급 결정은 태양광발전과 관련한 서울시민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급사업자와 함께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보급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에너지문화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베란다에 태양광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태양광패널 1장을 설치하면 양문형 냉장고가 소비하는 연간 200kWh(킬로와트시) 수준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있는 건물에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시민이다. 500W(와트) 이하의 미니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면 와트당 14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