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DGB금융지주 회장 대행에 김경룡, 대구은행장 대행에 박명흠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4-02 16:5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이 각각 직무대행체제로 꾸려진다.

DGB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은 김경룡 지주 부사장이,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은 박명흠 부행장이 각각 맡는다.
 
DGB금융지주 회장 대행에 김경룡, 대구은행장 대행에 박명흠
▲ 김경룡 DGB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왼쪽)과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

DGB금융지주는 2일 지주와 은행의 통합 이사회를 열어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사임의사를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로 지주 및 은행을 각각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모든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사회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및 지주 회장-은행장 분리 등 다른 주요사항들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논의해 나중에 결정하기로 했다.

DGB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은 김경룡 부사장이 맡는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1960년생으로 대구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대구은행에 입사한 뒤 구미영업부장과 경북미래본부장, 경북본부장 등을 거쳐 DGB금융지주 부사장(전략경영본부장) 겸 DGB경제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은 박명흠 부행장이 맡는다.
 
박 행장 직무대행은 1960년생으로 서울 오산고등학교와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대구은행에 입사한 뒤 노조위원장과 영남대지점장, 홍보부장, 경산공단영업부장, 부울경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마케팅본부장 겸 서울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사회는 이날 전체 임직원에게 내부결속 강화를 당부하며 주주 및 고객, 임직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해서 공정하고 투명한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절차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