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빌 게이츠, SK케미칼의 장티푸스 백신 개발에 54억 지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4-12-22 13:5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케미칼이 장티푸스 백신 임상연구를 위해 빌&멜린다게이츠재단에서 490만 달러(약 54억 원)를 지원받았다.
 
  빌 게이츠, SK케미칼의 장티푸스 백신 개발에 54억 지원  
▲ 빌 게이츠 MS 창업자
SK케미칼은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해 장티푸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으로 SK케미칼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22일 SK케미칼에 따르면 빌&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개발중인 장티푸스 백신 임상 연구사업에 49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SK케미칼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지원금을 2017년 9월까지 신규 장티푸스 백신 초기 임상시험에 사용하기로 했다.

이인석 SK케미칼 사장은 “SK케미칼의 강점과 전문성을 극대화해 계획된 일정으로 장티푸스 백신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 SK케미칼의 장티푸스 백신 개발에 54억 지원  
▲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존 모러핸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권한대행은 “저소득국가를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적절한 가격의 장티푸스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과 국제백신연구소는 2012년 11월 장티푸스 접합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함께 백신 개발을 추진해 왔다.

SK케미칼이 개발한 백신은 지속기간을 늘리고 2세 미만 영유아에도 예방효과가 있는 등 기존 백신보다 효과가 높다.

SK케미칼은 내년부터 전임상과 임상시험을 거친 뒤 세계보건기구의 승인을 받아 경북 바이오산업단지의 백신공장 엘하우스에서 제조에 들어간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하이퍼카'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연속 ..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