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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넥슨코리아 넷마블 게임아이템 확률 속인 혐의로 과징금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4-01 18: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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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와 넷마블, 넥스트플로어 등 게임회사 3곳이 게임 아이템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아이템 획득확률 등을 속여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넥슨코리아와 넷마블, 넥스트플로어 등 3곳에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과 과태료 1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넥슨코리아 넷마블 게임아이템 확률 속인 혐의로 과징금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왼쪽)와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가운데), 황은선 넥스트플로어 대표이사.

넥슨코리아와 넷마블에 각각 과징금 9억3900만 원과 4500만 원을 내라고 명령했으며 넥슨코리아와 넷마블, 넥스트플로어에 과태료 2550만 원을 부과했다.

이 게임회사 3곳은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된 정보를 허위로 표시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넥슨코리아는 2016년 11월 온라인 총싸움게임인 서든어택에서 퍼즐조각을 뽑을 수 있는 아이템을 판매했다. 이 퍼즐조각은 16개 조각이 모두 맞춰져야 효용이 있었다.

넥슨코리아는 퍼즐조각이 무작위로 지급된다고 알렸지만 퍼즐조각 별로 획득할 확률이 다르고 일부 퍼즐조각은 획득 확률이 0.5~1.5%로 매우 낮게 설정돼 고지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넷마블은 온라인 야구게임인 마구마구에서 장비카드 확률상승 행사를 하면서 5성급과 6성급 프리미엄 장비의 획득 확률을 각각 0.3%에서 1.0%로, 0.01%에서 0.05%로 올렸지만 10배 올린다고 표시했다.

스카우트 확률의 상승 행사를 진행하면서 플래티넘 등급 선수가 나올 확률을 24%에서 40%로 올렸지만 2배 상승한다고 표시하기도 했다.

모두의마블 게임에서 새 캐릭터 출시행사를 진행하면서 각 캐릭터를 행사기간에만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광고했지만 그 뒤에도 해당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행사를 반복해 시행했다.

몬스터길들이기 게임에서 출현 확률이 0.0005~0.0008%에 불과한 아이템을 팔면서 1% 미만으로 표시했다.

넥스트플로어는 게임 데스티니차일드에서 차일드 소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5성급 차일드의 획득확률을 0.9%로 설정했지만 1.44%라고 공지했다.

크리스탈 100% 페이백 행사를 한정 기간 진행하는 것처럼 광고했지만 무기한 연장한 뒤 이를 상시화했다.

넥슨코리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를 놓고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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