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새 대표에 권승조 전 라인플레이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카카오프렌즈는 29일 권승조 전 라인플레이 대표이사를 카카오프렌즈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이번 대표 교체를 계기로 카카오프렌즈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 내정자는 1976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을 전공했다.
2002년 프리챌, 2007년 네이버 디자인센터장 등을 거쳐 2011년 NHN아트(Arts) 대표이사에 올랐다.
NHN아트의 회사이름을 라인플레이로 바꾸고 일본, 동남아시아, 미국 등에서 5천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권 내정자는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이끌게 되어 책임감과 동시에 큰 사명감을 느낀다” 며 “브랜드 자산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사업 확대를통해 카카오프렌즈를 세계적 지식재산권(IP) 회사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내정자는 4월 열리는 카카오프렌즈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