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황창규 "지금이 KT가 글로벌 '넘버 원'으로 도약할 결정적 순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3-28 17:0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이 28일 “지금이 국민기업 KT가 글로벌 ‘넘버 원’으로 도약할 결정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28일 이날 임직원에게 ‘세계 최초 5G 올림픽, 그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맞으며’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5G 서비스의 성공을 발판으로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야 한다”며 “지금의 결정적 순간을 완전한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12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창규</a> "지금이 KT가 글로벌 '넘버 원'으로 도약할 결정적 순간"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시범 운영했다. 평창과 강릉에 마련된 경기장·선수촌·기업홍보관 등은 물론 시내 곳곳에서 5G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었다.

황 회장은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인 5G 서비스의 성과를 소개하며 “3년 전만 해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5G 올림픽이었다”며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이 아니었다면 결코 해낼 수 없었던 일”이라고 돌아봤다.

그는 “빛이 보이지 않았던 5G의 길을 우리 스스로 개척한 것”이라며 “불확실한 5G의 길을 먼저 간 이유는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프라 구축은 국민기업 KT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 파괴적 혁신으로 세계 500대 기업의 70%는 수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는 미래학자 비벡 와드와의 경고를 들며 “KT는 이런 변화를 일찍부터 감지했고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프라가 될 5G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사업의 성과를 제시하며  “기회를 기적으로 만드는 핵심 원동력은 KT 임직원의 적극적 공감과 참여”라고 독려했다.

황 회장은 “KT의 5G 플랫폼 안에 새로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유능한 벤처와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민기업 KT의 사명”이라며 “5G 올림픽의 성과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