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DB손해보험, 해킹당한 가상화폐 거래소에 보험금 지급 거절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3-28 16:4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B손해보험이 해킹을 당해 172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에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DB손해보험은 유빗에서 청구한 30억 원 규모의 사이버종합보험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DB손해보험, 해킹당한 가상화폐 거래소에 보험금 지급 거절
▲ DB손해보험이 해킹으로 172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에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유빗이 고지의무를 위반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지의무는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중요한 사실을 알리지 않거나 부실하게 전하면 안 되는 의무를 말한다. 

유빗은 2017년 12월1일 DB손해보험의 사이버종합보험상품에 가입했다. 보험료는 2억5천만 원이고 보장한도는 30억 원이었다.

사이버종합보험상품은 정보유지 위반이나 네트워크 보안에 연관된 배상책임, 개인정보 침해의 피해, 데이터 도난이나 절도 등 사이버 관련 위험 8가지를 보장한다. 

유빗은 2017년 12월19일에 해킹을 이유로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한 뒤 정보유지 위반 배상책임, 개인정보 침해의 피해, 네트워크 보안 배상책임 등 위험 5가지에 관련된 보장을 DB손해보험에 요청했다. 

유빗은 2017년 4월 야피존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을 때 전자지갑이 해킹돼 비트코인 55억 원 규모를 도난당한 뒤 거래소 이름을 유빗으로 바꿨다. 

그 뒤 해킹사고가 다시 터지자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하고 파산을 신청했지만 곧 결정을 번복했고 유빗의 운영회사인 아피얀 경영진이 보험금 수령을 꾀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유빗은 현재 ‘코인빈’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