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엘리베이터 상하이공장 착공, 장병우 "글로벌 현대 새 역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3-28 11:40: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이 중국 상하이에 짓는 공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승강기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8일 중국 상하이 금산공업구에서 승강기를 연간 2만5천 대가량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상하이공장 착공, 장병우 "글로벌 현대 새 역사"
▲ 현대엘리베이터 상하이 새 공장 조감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조위성 중국 상하이 금산구 위원회 서기, 융즈친 상하이 경제정보화위원회 부주임, 호위국 금산구 위원회 부서기 구장 등이 착공식에 참석했다.

장 사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승강기시장으로 중국에서 성공은 곧 세계시장에서 성공을 의미한다”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새 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현대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2만3564㎡ 부지에 조성될 공장에는 머신러닝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가 들어선다.

초고속 엘리베이터와 중·저속 엘리베이터 등 모두 14대의 엘리베이터를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타워와 연구개발센터, 실시간으로 승강기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유지관리하는 고객케어센터 등도 조성된다.

공장이 2019년 말 완공되면 현대엘리베이터의 생산능력은 연간 3만2천 대 수준까지 늘어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효율적 품질관리는 물론 수주부터 생산, 납기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공장을 건설하는 데 투입되는 금액은 모두 1200억 원이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