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세진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현대중공업에 공급 늘어 수익 좋아져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3-28 08:4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진중공업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세진중공업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사에 선박블록 공급의 규모를 확대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진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현대중공업에 공급 늘어 수익 좋아져
▲ 가백현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황어연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세진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6천 원에서 6500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세진중공업 주가는 4635원에 장을 마쳤다. 

황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선박블록을 공급하고 원가 절감효과를 보면서 올해 매출은 다소 줄어들더라도 영업이익은 늘어날 것”이라며 “경쟁 블록회사들이 재무구조 악화로 고전하면서 세진중공업이 선박블록을 과점 또는 독점 공급하는 회사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주요 고객사로 삼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2017년에 2016년보다 신규 수주가 크게 늘어났는데 이때 확보한 일감을 올해 본격적으로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세진중공업이 선박을 건조할 때 쓰는 블록을 공급하면서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신규 수주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다. 

세진중공업은 올해 매출 2283억 원, 영업이익 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9.3% 줄지만 영업이익은 42.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