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이상직, 중소기업 지원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UAE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3-26 16:4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상직, 중소기업 지원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UAE 협력 강화
▲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이 25일 샤르자 경제개발부에서 압둘라 빈 하다 알 스와이디 샤르자 경제개발부 의장과 만나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소기업의 중동 진출 교두보로 삼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토후국가 정부기관과 협력한다.

이 이사장이 25일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가 샤르자와 두바이를 방문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6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다.

이 이사장은 25일 샤르자 경제개발부에서 압둘라 빈 하다 알 스와이디 의장을 만나 △상호 정보제공 △무역증진 정책프로그램 전수 △무역정보 공유 △전시회와 세미나 공동개최 등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샤르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3번째로 큰 토후국가로 제조업이 가장 발달했다. 샤르자 경제개발부는 샤르자 지역의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로 1981년 설립됐다.

이 이사장은 26일 두바이 제벨알리 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해 협력사업 개발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기업의 합작투자 △기술제휴 등 협력지원 △기관 직원파견 및 정보제공 △입주기업 편의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두바이 제벨알리 자유무역지역은 세계 9위 컨테이너항인 제벨알리항이 있으며 125개 나라에서 약 7천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아랍에미리트 토후국가 2개 정부기관은 협약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두바이 수출인큐베이터를 협력창구로 삼아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의 금융과 물류 중심지로서 투자 유망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해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중동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글로벌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인기기사

TSMC 3나노 ‘핀펫’ 기술한계, 경계현 삼성전자 ‘GAA’로 역전기회 잡는다 나병현 기자
HLB '올해의 보트상' 받은 선박기업 인수, 진양곤 선박사업도 성장 모색 임한솔 기자
DB하이텍 팹리스 물적분할 재도전도 불투명, 김남호 소액주주 반발 직면 류근영 기자
셀트리온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5조 M&A 대결, 승부사 서정진 통 큰 도전 임한솔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아이폰14 패널 공급 격차 줄어, BOE 약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