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프리미엄 가전업체 ‘데이코’와 함께 고급 빌트인 주방가전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데이코와 함께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피어92&94’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ADDS 2018(Architectural Digest Design Show 2018)’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 삼성전자는 22일~25일 열린 'ADDS 2018'행사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셰프컬렉션'을 선보였다. |
ADDS는 미국 유명 건축 디자인 매거진 AD(Architectural Digest)와 뉴욕타임스가 주관하며 전 세계 4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행사로 참관 인원만 약 4만5천 명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인 ‘셰프컬렉션’을 선보였고 데이코는 ‘모더니스트 컬렉션’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열린 가전전시회 ‘CES2018’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중심으로 스마트홈 전시관도 꾸몄다. '커넥티드 리빙존'을 운영해 관람객이 가정에서 구현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코는 이 행사의 공식 스폰서로 참가하며 ‘데이코 스테이지(Dacor Stage)’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디자인, 건축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주방 역할의 변화와 디자인 트렌드를 놓고 토론을 펼쳤다.
김성은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전자와 데이코는 스마트한 기술과 고품격 디자인을 바탕으로 주방 문화를 선도하고 셰프컬렉션과 모더니스트 컬렉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빌트인 가전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