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쇼핑 주총에서 '구속수감' 신동빈 사내이사 재선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3-23 14:2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신 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2월 법정구속됐다.

23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롯데쇼핑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롯데쇼핑 주총에서 '구속수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2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사내이사 재선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부회장)도 사내이사로 다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재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박재완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장, 최석영 서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가 재선임됐다.

롯데쇼핑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원준 부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국내 유통산업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유통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18년은 국내외 모두 정치경제적 불확실성과 함께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될 것”이라며 “백화점과 마트, 슈퍼, 시네마와 롭스 등 각 사업부문에서 새 성장동력 구축 및 디지털화를 통한 유통산업 다각화를 비롯해 신규 출점과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배당금 1주당 5200원,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 기관 투자자 수요 굳건
금값 오름세 장기화 국면에 진입 전망, 미국 중국 갈등 격화가 상승 '부채질'
[여론조사꽃] 전작권 회복해야 한다, 공감 69.8% vs 비공감 28.2%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3% vs 국민의힘 29.0%, 양당격차 유지
기후총회 개최 브라질 디지털 플랫폼 '말로카' 선보여, "시민사회 참여 기대"
[서울아파트거래] '최고 70층 재건축' 압구정 3구역 현대5차 전용 82.23㎡ 63억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4.8%로 2.6%p 하락, 중도층 긍정평가 68.6%
LG전자 3분기 영업익 6900억으로 시장전망 10% 상회, 전장 사업 수익 역대 최대
하나증권 "현대로템, K2 전차 납기·사양·가격 고려하면 해외수주 기대 타당"
"엔비디아 주식 매수" 모간스탠리 추천, AMD 오픈AI 협력에도 타격 미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