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원준 부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국내 유통산업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유통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18년은 국내외 모두 정치경제적 불확실성과 함께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될 것”이라며 “백화점과 마트, 슈퍼, 시네마와 롭스 등 각 사업부문에서 새 성장동력 구축 및 디지털화를 통한 유통산업 다각화를 비롯해 신규 출점과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배당금 1주당 5200원,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