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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일반직, 더블스타 회장 만나 "해외자본 유치 찬성"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3-23 1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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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일반직, 더블스타 회장 만나 "해외자본 유치 찬성"
▲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이 23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본관 대회의실에서 일반직 대표단과 만나 면담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일반직 직원들이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에게 해외 자본 유치를 찬성하는 뜻과 함께 독립경영 보장, 상생 발전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은 23일 오전 9시경 광주공장 본관 대회의실에서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을 만났다. 

일반직 대표단은 해외 자본 유치를 찬성하는 뜻과 함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향후 구체적 경영계획을 확인했다. 

일반직 대표단은 차이융썬 회장에게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경영모델로 삼은 금호타이어 독립경영 보장 △금호타이어와 더블스타의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 △노조와 직원들과 체결한 협의사항에 대한 존중 등을 요구했다. 

일반직 대표단 소속인 박은중 금호타이어 차장은 ”차이융썬 회장의 한국과 광주 방문 소식을 접하고 해외 자본 유치 찬성에 대한 일반직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면담을 요청하게 됐다”며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목적과 향후 투자와 발전계획 등을 직접 듣고 일반직들의 요구사항도 전달해서 의미있는 만남이었다”고 말했다.

일반직 대표단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사무직, 영업직, 연구직 등 약 1500명의 일반직 직원들을 대표하는 단체다. 

차이융썬 회장은 “더블스타의 투자에 심사숙고해서 동의해 주신 일반직 대표단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금호타이어와 더블스타가 동반성장 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이융썬 회장은 22일 오후 7시가 넘어 이동걸 회장과 함께 광주에 도착해 노조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노조는 거부했다. 차이융썬 회장은 중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일반직은 물론 노조와 만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차이융썬 회장이 오늘도 노조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노조와 면담이 결렬되면서 광주공장을 떠났다”며 “차이융썬 회장과 노조가 오후에 만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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