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모빌리티가 22일부터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카카오T 운전기사에 편의점 상품할인을 제공한다. |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운전기사에 편의점 상품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2일 전국 9300여 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약 12만 명의 카카오T 운전기사에게 모든 상품을 5~10%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T 운전기사라면 누구나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방문해 운전사용앱에서 ‘세븐일레븐 멤버십 혜택’ 메뉴의 바코드를 보여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을 처음 방문하는 운전기사에게 ‘옹달샘물 500ml’ 1명을 무료로 준다.
할인은 담배, 주류, 행사상품을 빼고 모든 상품에 적용된다.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등 운전기사들이 즐겨 찾는 간편식은 할인폭을 10%로 키웠다.
모든 할인혜택은 통신사나 제휴카드 할인과 중복해서 적용된다.
이용을 많이 한 운전기사에 환급혜택도 제공한다. 분기별 누적 사용금액이 10만 원을 넘으면 10만 원 당 1천 원의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을 준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밤새 이동이 잦은 운전기사들이 여러 이유로 편의점을 많이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앞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생하는 운전기사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