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선데이토즈 목표주가 높아져, 북미에서 퍼즐게임 흥행 가능성 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3-22 08:1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선데이토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선데이토즈는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을 북미지역에 출시하면서 흥행에 성공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선데이토즈 목표주가를 4만4천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선데이토즈 목표주가 높아져, 북미에서 퍼즐게임 흥행 가능성 커
▲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

김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의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 지식재산권(IP)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며 “선데이토즈는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을 올해 2분기 해외에 출시해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1월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을 국내에 내놓았다. 올해 2분기 북미지역에도 출시된다.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은 카툰네트워크의 유명 애니메이션 ‘위베어베어스’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곰 삼형제의 이야기와 퍼즐이 결합됐다.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은 국내에서 현재까지 구글 앱장터 기준으로 10위 권을 유지하며 흥행에 성공했음에도 지식재산권 가치가 저평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의 북미지역 성과와 관련해 기대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은 퍼즐게임 선호도가 높은 북미지역에서 컴투스의 인기게임 ‘스카이렌더스 모바일’ 이상의 흥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은 북미지역에서 크게 흥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북미지역 모바일시장은 새로운 퍼즐게임 수요가 항상 존재한다”며 “위베어베어스가 북미지역에서 인지도 있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만큼 북미지역 모바일게임시장에서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을 통해 국내에서 매출 219억 원, 북미지역에서 매출 45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북미지역에서 국내 매출의 2배가 넘는 매출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06억 원, 영업이익 42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07.2%, 영업이익은 240.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