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강남훈, 홈앤쇼핑 채용비리에 발목 잡혀 대표이사 사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3-21 19:5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강남훈 대표는 그동안 채용비리, 방만경영 등의 의혹으로 퇴진 압박을 받아왔다.
 
강남훈, 홈앤쇼핑 채용비리에 발목 잡혀 대표이사 사임
▲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이사.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홈앤쇼핑 이사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강남훈 대표가 제출한 사퇴서를 수리했다.

강 대표는 주주들과 이사들 사이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막고 더 이상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홈앤쇼핑 이사회는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전까지 권재익 이사(지오크린텍 대표이사)를 대표이사 직무대행자로 결의했다.

또 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한 달 안에 대표이사 공모 및 선임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 대표는 홈앤쇼핑 개국 초기인 2012년 7월 취임해 지난해 5월 연임에 성공했다.

당초 임기는 2020년 5월까지였으나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인사청탁, 고액연봉, 새 사옥 입찰비리 등의 의혹이 제기됐고 최근 경찰청이 홈앤쇼핑 채용비리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퇴진 압박이 더욱 커졌다.

경찰청은 강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