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작년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 감소, 가상화폐 투자사기 늘어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금융 소비자들의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운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의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 사금융 피해사례는 10만247건이었다. 2016년에 비해 15.2% 줄었다.
 
작년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 감소, 가상화폐 투자사기 늘어
▲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운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의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 사금융 피해사례는 10만247건이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는 금감원이 2012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조직이다. 금감원은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대출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불법적 사금융 행위로 입은 피해를 접수받아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법률 지원을 해준다.

금감원은 “지난해 피해 신고건수가 줄어든 것은 2016년 발표했던 채권추심 가이드라인의 준수 여부를 검사하고 불법 대출광고 전화번호의 사용을 중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 조치를 실행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고내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출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2만4952건(24.9%)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1만3967건(13.9%)에 이르렀으며 미등록 대부업체 피해가 2818건(2.8%)이었다.

또 불법대부광고가 1549건으로 1.5%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고금리 피해는 787건으로 0.8%, 채권 추심은 719건으로 0.7%, 유사수신행위는 712건으로 0.7%, 불법중개수수료 피해는 64건으로 0.1%였다.

이 가운데 특히 유사수신행위의 신고건수가 2016년에 비해 38.5% 증가했다.

2017년 하반기 가상화폐 투자열풍이 불면서 가상화폐 투자를 빙자한 유사수신행위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유사수신행위 신고건수 가운데 가상화폐 투자를 빙자한 행위가 63.6%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은 “센터에 신고된 내용 가운데 범죄혐의가 드러난 246건은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보이스피싱으로 신고된 3502건은 계좌를 즉시 지급정지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불법사금융 관련 문의나 신고사항이 있을 때 피해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