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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아베와 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 위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3-16 19: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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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오후 4시30분부터 45분 동안 전화통화를 하며 최근 한반도 정세 변화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한 북한의 말이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한국 미국 일본 세 나라가 긴밀한 공조 유지를 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아베와 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 위해 협력 강화"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한반도 평화가 남북정상회담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며 “북한이 미국뿐 아니라 일본과 관계도 개선해야 남북관계가 진전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2002년 9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평양선언 상황을 들며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과 일본 대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평양선언은 북한과 일본이 2002년 9월17일 사상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연 뒤 국교 정상화 교섭을 재개하는데 합의하는 내용을 포함해 4개 항목으로 구성된 공동문서를 말한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남북 관계가 진전되면서 일본인 납치자 문제를 포함한 북한과 일본 사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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