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자체 패션브랜드 LBL을 생활용품 브랜드로 키운다.
롯데홈쇼핑이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LBL 메종'을 선보이고 고급 침구를 시작으로 커튼·그릇·욕실용품까지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 롯데홈쇼핑이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LBL 메종'을 선보인다. |
출시 방송은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70분 동안 진행되며 'LBL 메종 프렌치 린넨 침구세트'를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이 2016년 9월 처음 선보인 LBL은 첫 방송 3시간 동안 주문금액 110억 원, 2017년 동안 주문액 1천억 원을 내는 등 홈쇼핑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자체 패션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LBL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2월 스포츠웨어 'LBL 스포츠'에 이어 'LBL 메종'을 선보이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에 남성복 전용 브랜드 'LBL 옴므'도 선보인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침실, 거실, 주방, 욕실 등 주거공간별 생활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LBL을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롯데홈쇼핑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