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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생산량 더욱 늘 전망 때문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3-13 0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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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떨어졌다. 미국에서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2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1.36달러, 브렌트유는 런던선물거래소에서 64.95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1%(0.68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0.8%(0.53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생산량 더욱 늘 전망 때문
▲ 바레인 사히르 유전. <뉴시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시추 생산성 보고서에서 4월 미국 원유 생산량이 3월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제유가가 떨어졌다”고 파악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월간 시추 생산성 보고서에서 미국 원유 생산량이 4월에 하루 695만4천 배럴일 것으로 전망했다.

3월 원유생산량보다 하루 13만 배럴 더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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