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홈쇼핑 GS홈쇼핑 CJ오쇼핑, '가짜' 영수증으로 최고 징계 위기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3-12 16:3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 CJ오쇼핑이 방송법상 최고 수준인 과징금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롯데홈쇼핑이 백화점에서 임의로 발행한 허위 영수증으로 가격을 비교해 시청자를 기만했다며 롯데홈쇼핑에게 방송법상 최고 수준의 징계에 해당하는 과징금 징계를 내릴 것을 전체회의에 건의했다.
 
롯데홈쇼핑 GS홈쇼핑 CJ오쇼핑, '가짜' 영수증으로 최고 징계 위기
▲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 CJ오쇼핑이 방송법상 최고 수준의 징계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 위기에 처했다.

이에 앞서 2월 말 열린 광고심의소위원회에서 동일한 내용을 방송한 GS홈쇼핑과 CJ오쇼핑도 과징금 건의 대상에 올랐다.

롯데홈쇼핑은 쿠쿠밥솥 판매방송에서 허위 영수증을 보여주며 “백화점에서 지금 거의 60만 원에 판매되는 제품을 지금 30만 원대로 살 수 있다”, “백화점보다 한 20만 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등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임의적으로 발행한 허위 영수증을 방송 중에 노출하는 것을 관행이라고 여겨 지금까지 방송을 진행해온 것은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방송내용을 신뢰한 시청자를 기만한 것으로 시청자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위원 전원의 의견으로 과징금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최종적 제재 수위는 심의위원 전원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결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