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최흥식 금감원장 사의,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부담 안은 듯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3-12 15:3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내놓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12일 “최 원장이 이날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5920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흥식</a> 금감원장 사의,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부담 안은 듯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금감원장은 대통령이 임명권자인 만큼 최종적으로 청와대가 최 원장의 사의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한다.

금감원은 최 원장의 사의가 수리되면 유광열 수석부원장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이 사의를 낸 배경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KEB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되면서 금융감독원의 신뢰에 부담을 주기 않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은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일할 때인 2013년 대학 동기의 아들이 KEB하나은행 채용에 응시하자 그 이름을 인사부서에 전달해 채용청탁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 원장은 의혹이 알려지자 마자 금융감독원에 특별검사단을 꾸려 그의 채용비리 의혹을 조사하도록 하고 KEB하나은행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증거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정면돌파를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반나절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팀도 최 원장의 채용비리 의혹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 원장의 부담이 더욱 커졌던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최 원장의 채용비리 의혹이 사실인지와 금감원이 이를 처음부터 알았으면서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는지 여부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금감원은 최 원장의 채용비리 의혹에 관한 특별검사단 조사를 계속 추진할지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향후 전개될 수도 있는 감사와 수사에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원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첫 금융감독원장이자 최초의 민간출신 금융감독원장이다.

지난해 9월 금융감독원장에 오른 뒤 금융감독원 쇄신과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등에 힘썼지만 임기 6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부사장 최대주주로, 고 김장연 회장 지분 상속
'적기시정조치' 받은 롯데손보,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현장] 민·관·정 경제 재도약 한뜻, 최태원 "모든 초점을 성장에 둬야" 김민석 "정..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호조' 셀트리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코스피 2%대 강세 마감 사상 첫 43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가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시행, 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이재명 신년 인사회서 "국민통합 가장 중요한 과제", 국힘 장동혁은 불참
[현장] 복분자주와 신라 금관 만나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꺼낸 '가장 힙한 전통'
수출입은행 본부장에 김진섭 이동훈 서정화 선임, 준법감시인은 박희갑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상승, 변동 폭 좁아지며 반등 가능성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