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정전사태로 직원 대피, 30분 만에 복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3-09 16:1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에서 정전사태로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전기 공급이 금방 복구됐고 비상발전기도 가동돼 생산 차질과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정전사태로 직원 대피, 30분 만에 복구
▲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생산공장.

9일 오전 경기 평택시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전기가 끊기는 정전사태가 벌어졌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주로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가 생산된다.

삼성전자는 공장에 전력 공급이 끊기자 근무 중이던 직원들을 모두 밖으로 대피하도록 했다.

반도체공장은 일반적으로 전력공급이 끊기면 생산중이던 반도체를 모두 못 쓰게 돼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최소 전력을 공급했고 자체 복구작업도 금방 이뤄져 큰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정전 원인과 실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전력 공급이 중단된 지 약 30분 만인 낮 12시부터 전력 공급과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