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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우, 기아차 주총에서 "새 차 출시해 미국 중국 판매회복 주력"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3-09 13: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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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의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 차를 출시하고 인도 등 새 시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박 사장은 9일 서울 서초구 기아차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자동차산업은 미국과 중국의 수요 감소와 유럽의 성장세 둔화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며 “앞으로 모빌리티, 전동화, 자율주행 관련 선도회사들의 대응전략 구체화, 투자 확대 등 미래차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한층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우, 기아차 주총에서 "새 차 출시해 미국 중국 판매회복 주력"
▲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기아차는 미국에서 새 K3를 출시해 판매를 늘리고 중국에서 새 SUV 2종을 출시해 시장 입지를 회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 사장은 “신규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인도 공장 건설, 현지 수요에 최적화한 신차 개발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4월 첨단 첨단 지능형 주행 신기술을 대거 탑재한 대형세단 ‘THE K9’을 출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박 사장은 “주요 지역의 연비규제 및 전동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차 제품군을 확충할 것”이라며 “시장 수요에 최적화한 유연한 판매 및 생산 시스템을 운영해 글로벌사업의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74기(2017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 4건을 상정해 모두 승인받았다.

최준영 기아차 경영지원본부장 전무가 이형근 전 기아차 부회장 뒤를 이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최 전무와 함께 박 사장,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이 기아차 사내이사진을 구성하게 됐다. 

이귀남 LKN법학연구소 변호사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한철수 법무법인 화우 고문은 기존 김원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대신해 사외이사로 새로이 선임됐다. 

2018년 기아차의 이사 보수 한도는 이사 9명에 100억 원으로 2017년과 동일하다. 

배당금은 1주당 800원으로 결정됐다. 2017년 1100원보다 300원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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