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3-09 10: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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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가 해외 매각 철회를 요구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9일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금호타이어는 제대로 투자만 한다면 되살아날 수 있는 기술력과 저력이 있다”며 “채권단과 문재인 정부는 금호타이어 모든 구성원과 광주 시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먹튀 해외 매각을 당장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노조 간부가 2018년 3월2일 광주 영통사거리 송신탑에 올라 고공농성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중국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를 매각하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노조는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금호타이어 부실화의 주범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채권단은 노동자의 고용과 생존권을 뒷전으로 미루고 손실을 보존하고 이익을 내기 위해 금호타이어를 더블스타에 매각하고 정리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노동자들이 부담한 고통과 희생을 채권단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금타 노조는 국내 인수업체도 관심 없다... 금타가 원하는건 " 채권단 아래에서 현상유지."이다. 현재 금타노조 청산 0순위는 광주 공장이다.반드시 조정 되어야 하는 곳인데..그들은 변화려 하지 않고 있다...호남이라는 명분아래..악성노조 & 호남인의 나쁜 케이스의 예이다. 현 노조와 함께 하려는 기업가는 없다. (2018-03-09 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