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소비자단체, 애플 아이폰 성능 저하 놓고 2차 집단소송 걸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3-08 17:0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 아이폰 구동 성능을 낮춘 데 대해 한국 소비자단체가 2차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401명의 아이폰 구매자가 참여하는 2차 집단소송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단체, 애플 아이폰 성능 저하 놓고 2차 집단소송 걸어
▲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

1월11일에 109명의 구매자가 참여하는 1차 집단소송을 낸 데 이은 것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아이폰 교체비용 120만 원, 위자료 100만 원 등 1인당 22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애플코리아는 5일 법률사무소 김앤장을 통해 아이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애플 본사에 책임이 있다며 애플코리아는 다른 법인이라 책임이 없다는 답변을 냈다.

하지만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과 애플코리아가 같은 사업목적을 두고 있어 명백한 공동책임이 있다며 2차 소송에도 애플코리아를 대상으로 포함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이 소비자 동의 없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 아이폰 구동성능을 낮추는 업데이트를 배포해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사기죄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