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모바일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원큐트랜스퍼(1Q 트랜스퍼)’를 필리핀 모든 지역으로 확대했다.
KEB하나은행은 7일 필리핀 현지 송금수취 전문업체를 통해 ‘1Q 트랜스퍼’의 서비스 지역을 필리핀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은 7일 필리핀 현지 송금수취 전문업체를 통해 ‘1Q 트랜스퍼’의 서비스 지역을 필리핀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
1Q 트랜스퍼는 송금 수취인의 휴대폰 번호로 송금하고 수취인이 직접 원하는 수취 방법을 선택해 송금액 수령이 가능한 핀테크형 해외송금 서비스다. 현재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1Q 트랜스퍼는 2016년 2월 필리핀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됐다. KEB하나은행 고객은 필리핀 현지은행이나 현지 송금전문수취 점유율 1위 업체인 세부아나(Cebuana)의 2천여 개 지점을 수취인으로 송금할 수 있었다.
KEB하나은행은 현지 송금전문수취 점유율 2위 업체인 루일라이어(M.Lhuillier)와 시스템 연계를 추가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KEB하나은행 고객들은 필리핀 현지은행보다 많은 지점들을 보유한 필리핀 송금수취 전문업체들을 통해 1Q 트랜스퍼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 관계자는 “필리핀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다양한 업체들과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미래금융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