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 컬링팀을 공식적으로 후원한다.
LG전자는 2018년 3월부터 4년 동안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 2일 오후 경북 경산시 신교동 경북체고 체육관에서 열린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김선영 여자 컬링팀 선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
LG전자는 여자 컬링팀을 가전제품 광고 모델로도 기용한다. ‘팀킴’으로 유명한 여자 컬링팀은 3월 안에 공개되는 LG전자의 새 무선청소기 ‘LG코드제로’ 광고에 출연한다.
LG전자는 이 광고에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T9’ 등을 소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깜짝 성과를 거둔 여자 컬링팀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LG전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의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드제로A9은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성능과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스틱형 무선청소기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여자 컬링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컬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며 두 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거둔 성과다.
한웅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최고의 실력과 팀워크로 대한민국을 빛낸 여자 컬링팀과 함께 광고를 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광고는 LG코드제로가 국가대표 무선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