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유플러스 목표주가 낮아져, 위약금 유예제도로 수익성 나빠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3-07 09:2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LG유플러스가 1월에 도입한 위약금 유예제도가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 목표주가 낮아져, 위약금 유예제도로 수익성 나빠져
▲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7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1만9천 원에서 1만75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6일 1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유플러스는 1월 20% 선택약정요금할인을 이용하는 고객이 위약금 부담 없이 25% 할인으로 갈아탈 수 있는 위약금(할인반환금) 유예제도를 도입했다.

20% 선택약정할인 가입자가 5%의 추가 요금할인을 받게 됨으로써 LG유플러스는 1분기부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위약금 유예제도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보다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감소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LG유플러스의 최근 주가 하락도 이런 요인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4350억 원, 영업이익 81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기존 기대치와 매출은 같지만 영업이익은 0.3%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