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최종구, 한국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협력강화 추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3-06 19:0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고위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금융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 위원장은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금융감독청(OJK)에서 윔보 산토소 금융감독청장과 만나 두 국가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회의 정례화, 감독당국의 상호 교류 확대, 금융 인프라와 핀테크분야의 협력 증진 등을 제안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한국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협력강화 추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금융감독청(OJK)에서 윔보 산토소 금융감독청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최 위원장은 5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영업 중인 한국 금융회사 관계자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청취한 애로사항도 산토소 청장에게 전달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최 위원장과 산토소 청장은 이날 한국 금융연수원과 인도네시아 금융자격기관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한국 금융회사 직원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일할 때 반드시 따야 하는 ‘리스크 관리’ 자격시험을 한국에서도 치를 수 있게 됐다. 

그전에는 리스크 관리 자격시험을 인도네시아에서만 치를 수 있어 한국 금융회사 직원들이 인도네시아 지점에서 근무하려면 현지로 이사해 시험을 보는 데 수개월 정도 걸렸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 위원장이 정부의 금융분야 ‘신남방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찾으면서 첫 현장행보를 했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금융협력을 더 깊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