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주가 급등, LNG운반선 수주 기대 높아져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3-06 17:4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사 주가가 올랐다. 

6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일보다 12.55%(1만5500원) 오른 13만9천 원,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10.36%(2450원) 오른 2만6100원, 삼성중공업 주가는 3.28%(270원) 오른 8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주가 급등, LNG운반선 수주 기대 높아져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는 앞으로 LNG운반선 발주 확대에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균 D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조선사가 주로 건조하는 10만㎥ 이상 대형 LNG운반선은 최근 2년 동안 발주가 부진했지만 올해는 발주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LNG운반선은 올해 들어 3월까지 10척 발주됐고 앞으로 40척 더 발주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 LNG운반선은 2016년 8척, 2017년 13척 발주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는 최대 50척 가량 발주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대형 LNG운반선시장을 사실상 과점하고 있는 데다 LNG운반선에서 많은 이익을 내고 있어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수혜를 입을 수 있다. 

현대미포조선과 한진중공업, 선박엔진 제조회사인 두산엔진 주가도 이날 올랐다. 

6일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일보다 5.37%(5500원) 오른 10만8천 원, 한진중공업 주가는 4.51%(145원) 오른 3360원, 두산엔진 주가는 3.13%(135원) 오른 4445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