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비정규직 "이명박이 현대차그룹 불법파견 눈감아 줘"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3-06 13:4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회사의 다스 소송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정경유착 문제를 비판하며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현대자동차 전주 비정규직지회, 현대자동차 아산 사내하청지회, 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파견 소송을 놓고 대법원을 조속한 판결을 촉구했다.
 
현대차 기아차 비정규직 "이명박이 현대차그룹 불법파견 눈감아 줘"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기아차는 최근 입장자료를 내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현대차 760만 달러 다스 소송비 대납’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현대차와 기아차 비정규직 노조는 회사의 정경유착을 비판했다.

비정규직 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과 현대차그룹의 정경유착 사실이 드러났다”며 “검찰은 현대차그룹이 다스의 소송비용으로 삼성보다 더 많은 760만 달러를 대납했고 다스에 일감몰아주기 방식으로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노조는 다스 소송비용 대납 의혹 계기로 회사의 불법파견 문제를 놓고 공세를 강화했다.

비정규직 노조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정몽구 회장의 불법파견 범죄를 눈감아줬다”며 “1천억 원이 넘는 정몽구 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배임 범죄를 사면해줬다”고 말했다.

비정규직 노조는 “2012년 연말까지 정몽구 회장의 파견법 위반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발표했던 대검찰청은 지금까지 단 한명도 조사하지 않았다”며 “2010년 7월22일 현대차 불법파견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범죄는 중단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현대기아차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제기한 불법파견 소송에서 최종심을 앞두고 있다. 

현대기아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1941명은 2010년에 정규직으로 인정해달라며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냈다. 서울고등법원은 2017년 2월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유지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비정규직 노조는 “최소한 법원 판결인 불법파견 정규직 전환은 지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