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검찰, 이명박 '불법자금 수수' 관련 천신일 최시중 압수수색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3-05 15:4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오전 천 회장과 최 전 위원장 등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서 문서와 장부, 컴퓨터 저장장치 등을 확보했다. 
 
검찰, 이명박 '불법자금 수수' 관련 천신일 최시중 압수수색
▲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왼쪽)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번 압수수색은 이 전 대통령 측의 불법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검찰은 제17대 대선을 전후해 이 전 대통령 측이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 등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을 때 천 회장과 최 전 위원장 등이 핵심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비례대표 공천을 받기 위해 이 전 대통령 측에 공천헌금 명목의 불법자금인 5억 원대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 회장은 이 전 대통령과 고려대학교 동문으로 대학생 모임인 ‘6·3동지회’에서 인연을 맺었다. 이명박 정권에서 ‘숨은 실세’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천 회장은 임천공업 대표로부터 워크아웃을 빨리 끝내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6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2010년 12월 구속기소돼 징역 2년6개월을 받았다. 

최 전 위원장은 2008년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취임해 ‘방통대군’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17대 대선 당시 이 전 대통령 캠프에서 멘토 역할을 맡았다. 

최 전 위원장은 파이시티 사업 인허가 알선 명목으로 브로커로부터 8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았다. 

천 회장과 최 전 위원장은 이 전 대통령의 임기 말기인 2013년에 특별사면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 상장에 2분기도 1조 원대 순이익 전망"
비트코인 1억1927만 원대, 전문가들 엑스알피 강세장 가능성 제기
하나증권 "글로벌 D램 수요 2030년까지 5배 성장, 반도체주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
IBK투자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명품 판매 늘고 고가 소비 고객층도 두터워"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최종 결렬, 21일 '5만명 총파업' 초읽기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MS 빌 게이츠와 나델라 만나, '빅테크 AI 동맹' 다져
Sh수협은행 자본 체력 강해져, 신학기 조달비용 개선하며 '성장엔진' 가동 준비
[오늘의 주목주] '주가 고평가' 진단에 삼성SDI 8%대 내려, 코스피 외인·기관 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