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북사절단 수석특사 정의용 "대통령의 비핵화 의지 분명히 전달"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3-05 12:0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수석특사로 임명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문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북한에 분명히 전달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정 실장은 5일 오전 방북에 앞서 춘추관에서 출국인사를 통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간 대화와 관계 개선의 흐름을 살려 한반도의 비핵화와 진정하고 항구적 평화를 만들고자 하는 대통령의 뜻을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사절단 수석특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53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용</a> "대통령의 비핵화 의지 분명히 전달"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전 춘추관에서 출국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남과 북의 대화는 물론 북한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다양한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방안들도 심도 있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번 대북특별사절단과 관련해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포함해 남북 문제와 관련해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갖춘 인사로 구성됐다”며 “대북특사단이 소기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특사단은 5일 오후 2시 성남 서울공항에서 특별기편으로 출국해 서해 직항로를 거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다.

대북특사단은 5~6일 1박2일 동안 머물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대북특사단과 김 위원장의 회동 시기는 5일 저녁 또는 6일 점심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북특사단은 수석특사인 정의용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아크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