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그리스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따내 수주 순항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3-02 11:3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유럽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흘 연속 수주계약을 하는 성과를 냈다.
 
대우조선해양, 그리스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따내 수주 순항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대우조선해양은 유럽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길이 336m, 너비 60m 크기로 건조해 2020년 상반기까지 인도하기로 했다.

이 선박에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 절감기술 등을 적용해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건조한다. 

계약규모는 1억7천만 달러 정도다. 대우조선해양이 척당 8500만 달러 정도에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수주한 셈인데 이는 시장가격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월 말 기준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 가격은 척당 8300만 달러다. 

조선해양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 등에 따르면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에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주문한 선사는 그리스선주 판테온인 것으로 파악된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초대형 원유운반선 일감을 따내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일 연속 수주계약을 맺게 됐다. 2월27일 LNG운반선 2척, 2월28일 초대형 원유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 채권금융기관 등과 합의한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지난 3년 동안 열악한 재무구조 때문에 입찰조차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채권단과 채무재조정에 합의하면서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전세계 6곳의 해외지사장을 거제 본사로 불러 영업조직과 합동회의를 열고 시장전망과 영업전략을 의논했다. 해외지사장과 합동회의는 4년 만에 열린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4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5척, 특수선 1척 등 모두 10척, 12억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를 20% 넘게 달성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거래량 이미 11월 넘어
이혜훈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 제기돼,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전망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 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