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새 스마트폰이 ‘아이폰X’과 비슷한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자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2일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G7네오’가 공개됐다”며 “아이폰X과 비슷한 ‘노치’ 디자인과 올레드패널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 LG전자 'G7네오' 유출사진. <와이넷> |
LG전자는 최근 모바일 전시회 ‘MWC2018’에서 비공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올해 여름 출시하기로 한 새 스마트폰 ‘G7네오’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전문매체 벤처비트는 “G7네오의 공개영상이 유출되자 LG전자 고위관계자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며 “이 제품이 LG전자의 다음 프리미엄 스마트폰일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유출된 제품 영상에 따르면 G7네오는 아이폰X이 채택했던 노치가 적용됐다. 노치는 스마트폰 화면을 최대한 넓게 사용하기 위해 화면 윗부분을 M자형으로 파낸 디자인이다.
G7네오의 뒷면에는 듀얼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됐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845, 3천mAh용량의 배터리, 6인치 크기의 올레드패널 화면 등을 탑재했다. 4GB램/64GB 용량과 6GB램/128GB 용량의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G7네오는 LG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19.5:9의 화면비율을 채택했다. 기존 ‘G6’나 ‘V30’ 화면비율은 모두 18:9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