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BNK경남은행장 후보군이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과 구삼조 경남은행 부행장, 허철운 전 경남은행 수석부행장으로 좁혀졌다.
경남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3일 9명의 행장후보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숏리스트(최종후보군) 3명을 추려냈다.
▲ (왼쪽부터)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 구삼조 BNK경남은행 부행장, 허철운 전 BNK경남은행 수석부행장. |
황 부사장은 1962년 생으로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와 경남대를 나왔으며 지난해 경남은행 부행장을 지내고 BNK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겼다.
1980년 경남은행에 입행한 뒤 지역발전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등을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구 부행장은 1961년 생으로 마산상고와 경남대를 졸업했다. 1981년 경남은행에 입행해 투자금융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허 전 수석부행장은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의 모교인 부산상고(현 개성고) 출신이다. 경남은행에서 개인영업추진부장과 인사부장, 서울본부장, 부행장 등을 지내고 2014년 수석부행장으로 일한 뒤 퇴임했다.
임추위는 27일 심층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한다. 최종 후보는 3월20일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