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국제유가 올라, 미국 원유 재고 줄고 달러 약세 영향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2-23 12:1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국제유가는 원유시장의 예상과 반대로 미국 원유 재고가 줄어든 영향을 받아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유가 올라, 미국 원유 재고 줄고 달러 약세 영향
▲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2일 배럴당 62.77달러, 브렌트유는 66.39달러에 장을 마쳤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2일 배럴당 62.77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66.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77%(1.09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1.35%(0.97달러)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미국에서 원유 재고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미국 달러화 약세도 국제유가를 올린 부가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 원유 재고는 2월 세 번째 주에 전주보다 161만 배럴 줄어든 4억2천만 배럴이다. 국제 원유시장은 미국 원유 재고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미국 원유 재고는 수입량이 줄고 수출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원 유수입량은 2월 세 번째 주에 하루당 500만 배럴로 전주보다 160만 배럴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원유 수출량은 하루당 200만 배럴을 넘겼다. 지난해 같은 기준 최고치인 하루당 210만 배럴에 가까운 수치다.

미국 달러화 약세도 국제유가 가격 상승폭을 높이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22일 전일보다 0.29% 떨어진 89.74를 나타냈다.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