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올레드TV로 글로벌 프리미엄TV시장에서 지배력 확대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2-23 11:2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올레드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글로벌 프리미엄TV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지난해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 등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올레드TV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며 “올레드TV가 프리미엄TV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굳혀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 올레드TV로 글로벌 프리미엄TV시장에서 지배력 확대
▲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올레드TV 판매량은 74만5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4% 급증했다. 전 세계 올레드TV 매출도 16억9천만 달러(약 1조 8200억 원)에 이르러 지난해 4분기보다 126.9% 늘었다.

노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패널 수율 개선으로 패널 생산량을 늘리면서 65인치와 77인치 등 대형 올레드TV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LG전자는 글로벌 올레드TV시장에서 7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올레드TV의 입지가 강화될수록 가장 크게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노 연구원은 “프리미엄TV시장에서 올레드TV와 75인치 대형 LCDTV가 주요 제품으로 꼽힌다”며 “LCDTV시장은 역성장을 보이는 반면 올레드TV 성장세는 매우 뚜렷해 초기 시장을 선점한 올레드TV 회사들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2천 달러 이상 프리미엄TV시장에서 점유율 29.1%를 차지해 삼성전자(33.5%)의 뒤를 바짝 따라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헌재 감사원장 최재해 중앙지검장 이창수 탄핵 기각, 재판관 전원일치
엔비디아 주가에 '블랙웰' 전환 비용이 변수, "AI 투자 위축 영향은 제한적"
쿠팡 경북 성주군과 상생협력 MOU 체결, 참외 농가 판로 확대
마이크로소프트 "태양광·풍력 계속 늘려야,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 필요해"
스페이스X와 xAI 등 일론 머스크 비상장사 기업 가치 상승, 테슬라와 대비
테슬라 불매운동 확산에 타격, JP모간 "중국의 한국 '사드보복' 사태와 유사"
미 환경보호청 대대적 규제 개편 예고, 석탄발전소부터 내연기관차까지
미니코리아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 출시, 4970만원부터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2조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계약
KT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국내외 AI 전환 사업 가속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