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 '포항제철소 가스 질식사' 관련 포스코 직원 7명 추가 입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2-23 11:1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포항제철소에서 일어난 근로자 가스 질식사고와 관련해 산소공장 운전실 감독자 등 포스코 직원 7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포항 남부경찰서는 23일 기계정비 분야 3명과 운전실 감독자 2명, 전기정비 분야 2명 등 포스코 직원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포항제철소 가스 질식사' 관련 포스코 직원 7명 추가 입건
▲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의 모습.

이들은 산소공장 내 배관 밸브 잠금장치를 잠그지 않았고 개폐 모니터링 업무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근로자들이 숨진 원인으로 이들 직원 7명이 산소농도 검측을 하지 않은 과실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9일 포스코와 외주업체 직원 4명을 입건했는데 이번 추가 입건으로 사고 책임과 관련한 입건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앞서 1월25일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에서는 외주업체 소속 근로자 이모씨 등 4명이 질소가스에 질식해 모두 숨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