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경총, 회원사에게 2018년 임금 2% 안에서 인상 권고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2-22 18:5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회원사들에게 2018년 임금을 2% 안에서 인상할 것을 권고했다.

경총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 경영계 임금조정 권고’를 발표했다.
 
경총, 회원사에게 2018년 임금 2% 안에서 인상 권고
▲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경총은 회원사들에게 우선 2018년 임금을 2% 범위 내에서 인상해 줄 것을 권고했다.

높은 임금을 받는 노동자는 가급적 인상율을 더 낮추거나 동결하고 이에 따라 절감되는 재원은 신규채용을 늘리거나 취약계층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데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도적으로 노동시간 단축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업도 양보다 질적 가치 중심의 노동시간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초과근로를 줄이고 줄어든 노동시간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권고안에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을 위해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와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로 개편하고 평가제도 개선 등 인사제도 전반의 혁신을 병행해 달라는 내용 등을 담았다.

경총은 “이날 권고는 청년실업 심화, 기업규모와 고용형태 등에 따른 임금격차 확대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