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동빈, 롯데홀딩스 지분 4%로 늘려 개인 최대주주 올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2-22 18:1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의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신 회장은 최근 법정구속되면서 21일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9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홀딩스 지분 4%로 늘려 개인 최대주주 올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22일 호텔롯데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지분율이 1.4%에서 4%로 늘어났다.

롯데홀딩스가 상장회사가 아니어서 그동안 지분구조의 변화를 일일히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호텔롯데의 최대주주가 롯데홀딩스인 만큼 최대주주의 지분구조가 뒤늦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호텔롯데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최대주주인 롯데홀딩스 지분율은 신동빈 회장 4%, 광윤사 28.1%다.

롯데홀딩스는 한국롯데와 일본롯데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곳이다.

지분구조는 광윤사(28.1%), 종업원지주회(27.8%), 공영회(13.9%), 임원지주회(6.0%) 등 일본주주들의 지분율이 75%를 넘고 나머지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3%,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1.6%,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0.4%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신 회장이 지분 1.4%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분율을 높이면서 신 회장이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격호 명예회장을 제치고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 밖에 신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 모녀와 이들이 실소유주인 페어퍼컴퍼니의 지분율을 모두 더하면 10%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이 서씨 모녀 등에게서 지분을 매입했을 것으로 재계는 추정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